사적인 글.
육아와 일. 제1부
rany84
2020. 6. 23. 14:32
등원시키고
두어 시간 일하고 다시 데려오고
이제 1시반인데도
서둘러 저녁과 다음날 아침준비를 한다.
무조건 패스트하게. 편리하게
단. 먹는건 최대한 안아프게 건강하게
이런 치열한 인생 싸움에
완벽한 패배자가 된 것처럼
시름시름 당 떨림이 올 때
저 성난 맛을 먹으면 다시 쌈닭으로 각성 완료다!
씨뻘건 불닭 립스틱을 바르고
다시 분노의 집안일이다!
악으로 깡으로!!!!
그리고 내가 매일 꼭 꼭 먹는
오메가3 . 아연. 비타민c
많은 시도끝에 찾아낸 최적의 삼총사다!!
(위가 안좋아 약도 많이 못먹는다 . 내약...)
시계를 본다.
이제 2시 30분이다.
허공을 본다.
오분만 멍때리자.
이제
제1부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