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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 글배우 작가님.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jell1ine1768/?hl=ko 예쁜 글씨체로 스케치북에 담긴 울컥한 메세지들 글배우라는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계기였다. 독특하고 예쁜 글씨체에 한 번, 상담소에 찾아온 사람들에게 건네는 다정함에 두 번, 잘 생긴 외모에 여러 번 눈길이 갔었다. (미남이십니다.) 가슴을 데워주는 공감과 위로의 문장들. 이번 책에는 글배우님의 힘들었던 지난 과거의 스토리가 있다. 험난한 일을 경험했기에 다른 이를 공감하고 위로할 있는 것 같다. 그랬었구나, 많이 아프셨었구나, 그래서 멋있게 성장하셨구나 생각이 깊어서, 글을 잘 써서 남을 위로하고 위안을 할 수 있는 건 아닌듯. 이미 겪어보고 아파 본 사람이 그 아픔을 알아채어 만져줄 수 있는 것이다. 책을 구.. 더보기
살림하는 여자의 부엌. 김연화 살림하는 여자의 부엌. 오래전부터 네이버의 블로그의 이웃이신 작가님이시다. 가끔씩 올라오는 정성스러운 포스팅으로 너무나 감격하게 했었다. 살림도, 요리도 정말 잘하시지만 사진도 정말 잘 찍으시는 - 부지런함과 싹싹함이 언제나 반성하게 만든다. 여러 번 요리도, 정리정돈 수납도 따라 해 보려 노력했지만 한 순간에 따라 할 솜씨가 아니다. 한동안 작가님을 흉내 낸다고 살림꾼 코스프레에 빠진 적이 있었다. 그때의 사진들 (손에 왜 이렇게 살이 쪄 있는 거지..?) 여러 번 요리도, 정리정돈 수납도 따라 해 보려 노력했지만 한 순간에 따라 할 솜씨가 아니다. 살림 지구력이 없는 나는 늘 '눈팅'으로 대리만족을 하지만.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이야기와 사진들이다. 그리고 바라본다. 내 아이의 눈에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