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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글

나이를 먹어가면서 무서운게 왜 이리도 많아질까? 앞으로 내 직업과 돈벌이 아파오기 시작한 몸과 체력 병원을 자주 찾게된 부모님 불안하고 무서워 그렇다고 딱히 해결방법이 없는 누구나 다 겪어야하는 일이라니... 이런 일을 겪어가며 아이들을 바라보니 슬프다. 너희도 힘들고 아프겠지 사는게 뭘까? 하루 일상이 온통 내가 없어져서 힘든데 무엇을 해야할지, 그래서 즐거운게 뭔지 도통 알 수가 없는 일상이. 마음이 너무 뻥 둟려버린 기분이다. 40을 꽉 채우면 이것을 받아들일 하늘의 뜻을 알게될까 더보기
남편이 사라졌다. 나를 사랑해주던 남편이 사라지고 아이들을 사랑해주는 아이들 아빠가 되었다. 두 아이를 갖지 위해선 정말 많은 걸 버려야 하나 봐 그래서 너희 둘이 내 전부가 되었잖아 더보기
주인공 햇빛 조명을 받고 찬란하게 빛나는 꽃들과 마주했다. 멋지다 이 들판 무대의 주인공 같다. 꽃은 그냥 마음대로 피워내는 것이 아니니까 성장의 고통을 꽃을 피워내 자축하는 거라고 그러니까 빨리 시듦에 초라하게 보면 안 되는 거라고 온갖 것들을 겪으며 꽃도 사람도 그렇게 열심히 살아내고 있다. 살아가는 사람이라는게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것만으로도 대견하고 귀한 것 같다. 더보기
정확하게 정확하게 고단한 마음의 위안을 줄 답을 썼다 지웠다 더보기
입장. 공감의 시도가 없다면 무의미한 것. 네가 네가 되고 네가 나로 변해 내가 아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나오는 일. 더보기
촤콜렛 내 마음을 훔쳐 간 까만 도둑님 내 몸매를 망쳐놓은 까만 놈 당과 힘을 충전해준 까만 그이 내 치아를 부숴버린 검정 자식 달콤한 저런 놈은 조심해야 한다. 더보기
분열 분 열 . 날카롭게 갈라진 틈 속에서 희미하게 보인다. 꺼내려 손이 날선 것에 비비적거려도 웬만하면 아프지 않다. 이미 너무 아파버려서 무뎌진 고통. 부서져버릴 거라 생각했던 그때 그 속엔 늘 무언가가 있었고 나는 그것을 잡았다. 지푸라기처럼 그리고 나는 커져갔다. 알에서 깨어난 것처럼 더보기
아픔 아 픔. 일상이란 좋았던 날 슬펐던 날 아팠던 날 유난한 날의 연속 그중 아픔과 고통이 있던 날에 알게 되고 달라지고 결심하게 되더라 모든 아픔이 끝나는 날 나는 무엇을 깨닫게 될까 나는 얼마큼 어떻게 바뀌어져 있을까 아픔은 삶의 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