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입장. 공감의 시도가 없다면 무의미한 것. 네가 네가 되고 네가 나로 변해 내가 아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나오는 일. 더보기 촤콜렛 내 마음을 훔쳐 간 까만 도둑님 내 몸매를 망쳐놓은 까만 놈 당과 힘을 충전해준 까만 그이 내 치아를 부숴버린 검정 자식 달콤한 저런 놈은 조심해야 한다. 더보기 분열 분 열 . 날카롭게 갈라진 틈 속에서 희미하게 보인다. 꺼내려 손이 날선 것에 비비적거려도 웬만하면 아프지 않다. 이미 너무 아파버려서 무뎌진 고통. 부서져버릴 거라 생각했던 그때 그 속엔 늘 무언가가 있었고 나는 그것을 잡았다. 지푸라기처럼 그리고 나는 커져갔다. 알에서 깨어난 것처럼 더보기 내 모습 내 모습 내가 될지 몰랐던 지금 내 모습 안쓰럽다. 대견하다. 안타깝다. 응원한다. 너는 초라하지 않다. 초라한 건 너의 옷과 머리와 신발이다. 옷, 머리, 신발이 네가 아니니까 너는 나는 내가 될 지 몰랐던 너는 잘하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