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글.

내 모습

 

 

내 모습

내가 될지 몰랐던 
지금 내 모습

안쓰럽다.
대견하다.
안타깝다.
응원한다.

너는 초라하지 않다.
초라한 건
너의 옷과 머리와 신발이다.

옷, 머리, 신발이 네가 아니니까


너는
나는
내가 될 지 몰랐던 너는
잘하고 있다.

'나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열  (0) 2020.08.24
아픔  (0) 2020.08.23
엄마 밥.  (0) 2020.08.13
바라는 것.  (0) 2020.08.10
딸꾹질.  (0) 202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