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를 키우면서 깨달은 아침밥의 단상.
"애들도 아침에는 입맛이 없다!
애쓰지 말자"
아침을 안 먹으면 점심에 쓰러지고 큰일 날 것처럼
아이들 건강에 집착하며
먹지 않으면 이것저것 만들고
먹이고 사정하고 빌어보고.
둘째를 키우면서
첫째를 키우던 그때를 회상하면
셋째는 진짜 좀 쉽게 키울 수 있겠다 싶어 진다.
전날 먹은 멸치볶음에,
김가루 부셔서,
참기름, 간장 넣고 주먹밥 해주면
오가며 서너 개먹으며 아이들도 편해한다.
아침부터 요리하면 지친다.
하루가 피곤하다.
적당히. 냉장고를 파먹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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