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에서 26주로 어느덧 3주의 입원기간이 지나간다.
그저께는 초음파와 내진 검사 후 스트레스와 겁때문인지
약하던 수축이 반복되었다.
자궁은 2 핑거 열려있고
경부는 이제 아예 없다.
그래서
라보파에서 트렉 토실로 교체되었다.
라보파의 손떨림, 숨 가쁨, 몸 떨림 부작용이 없어지고
한결 편안해졌다.
하지만 금액이..
1사이클당 40만 원 정도이고
4회쯤인가부터는 비보험으로 100대라고 한다.
다행히 수축이 없어졌다.
역시 옷도 화장품도 약도 비싼 게 좋구나
두 시간마다 20분씩 수축과 태동검사.
한 시간마다 혈압 체크
하루에 링게는 항생제 포함 3~4개
알약은 수알을 먹고 있다.
점점 지쳐가는데
아이 사진 보며 꾹 누른다
내가 안 겪으면 저 손바닥 만한 작은 아이가
다 감당해야 될 일이므로
지금은 침대 밖으로 걸어 다니는 게
제일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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