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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글.

초보운전일기. 남편에게 미안하.

장농면허로 남편이 운전하는 차에 편히 탈때는

주차 못한다고 엄청 비웃었는데,

거칠게 몰아서 멀미 난다고 성질 냈는데,

주말마다 어디 안나간다고 이혼하자고 했는데.

요즘은

차선 변경 밥먹듯이 하는

당신이 멋져 보이더라.

주차 할 때는 너에게 빛이나.

나 혼자 운전 할때 마다

너만 생각해

사고나면 바로 전화할라고..

본의 아니게 사이가 좋아졌다.